(사)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 격려하고 마음을 모으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영등포구소기업소상공인회(이사장 신채민)는 24일 오후 대림3동 소재 가족천하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고기판 구의회 의장과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을 비롯해 양민규 서울시의원, 구의회 유승용 운영위원장, 오현숙 행정위원장, 김화영 사회건설위원장, 이미자 의원과 구청 일자리경제과 직원 및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소기업소상공인회는 신채민 이사장의 주재 하에 △현황보고 △202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어 최병열 명예 이사장과 박경록 감사 등 소기업소상공인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애쓴 회원들에게 감사패 및 상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신현도 윤리위원장, 박만기 대외협력위원장, 하용철 교육위원장, 구정임 리더스아카데미 22기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22기 수료생에 대한 표창과 수료증을 전달했다.

신채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발 한 발 쉽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미래지향적이고 디지털화 되고 단결된 소기업소상공인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시기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권익보호와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기판 의장은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한다. 신채민 이사장과 회원 여러분들이 변화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며 “모두가 협력하고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석 의원도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모인 것은 헤쳐나가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며 “손실보상제 처리 등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다.